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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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HUSH', 드디어란 말 나오는 이유…넬 김종완 '전곡 프로듀싱'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1.03.29 18:00 / 기사수정 2021.03.29 16: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성규가 명불허전 보컬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성규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Won’t Forget You'와 타이틀곡 'HUSH(허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무대, 방송, 뮤지컬, 예능 등 다채로운 활약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성규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특히 이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이별 전 마지막 앨범이라 의미를 더한다. 아티스트이자 보컬리스트로서 그 저력을 입증해온 김성규는 11년이라는 시간을 간직한채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

이번 앨범은 넬의 김종완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곡 'HUSH'는 넬의 김종완이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일렉 기타, 어쿠스틱 기타, 키보드까지 참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규의 보컬과 애절한 감정이 녹아들며 리스너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HUSH'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충분히 전달될 강한 끌림과 감정에 관한 곡이다. 여러 악기들의 조화로운 사운드와 김성규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매력을 더한다.

특히 '말하지 않아도 다 / 느낄 수 있으니까 / 그냥 내게로 와 내가  / 꼭 안아 줄테니까 / 서로가 눈빛만 봐 / 전부 다 알 수 있잖아 / 때론 수백 마디 말보단 / 한 번의 입맞춤이면 돼 / 어차피 설명할 수조차도 없을테니' 등의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아이즈원의 권은비가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은 애틋한 감정을 연기하며 곡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소속사를 떠난 김성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어떤 작업물로 감동을 전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HUSH'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HUSH' 뮤직비디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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