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의 'KOREAN ACTORS 200'캠페인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5시 캠페인 3주차 공개하는 한국 대표 배우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문을 연 스페셜 웹사이트에서 매주 월요일 한국 영화계 대표 배우 20인의 포트레이트 사진과 배우론, 필모그래피 영상을 순차로 공개한다.
3주차에는 한국 영화계의 흔들림없는 톱스타이자, 이제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정우성, 이정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증인'과 '강철비' 시리즈로 연기의 진폭을 넓히고 '보호자'를 통해 감독에 도전하는 정우성, '사바하'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흥행을 이끌고 '헌트(가제)'를 통해 첫 연출을 시작하는 이정재를 만날 수 있다.
또 넷플릭스 '승리호'의 글로벌 흥행의 숨은 공신이자 '공조 2: 인터내셔날'을 촬영 중인 유해진이 매력적인 웃음과 함께 합류했고 '범죄도시'에서 악당 장’으로 찬사를 받은 뒤 차기작 '유체이탈자'로 돌아올 윤계상도 강렬한 포트레이트를 선보인다.
드라마 '방법'과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 이어 신작 '마녀 2'를 확정한 독보적 카리스마의 조민수, 할리우드 인기 미국드라마 '로스트', '미스트리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신작 '자백'의 개봉을 기다리는 김윤진, 마블과 워너 그리고 넷플릭스가 선택한 글로벌 배우 수현, '더 킹', '마약왕','미성년', '남산의 부장들' 등으로 강력한 흡인력을 인정받고 차기작 '비상선언'으로 돌아오는 김소진도 포함됐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접수한 다재다능한 배우들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한다.
수많은 대표작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전해온 성동일, 매력적인 악당을 발판으로 코미디와 휴먼 드라마까지 섭렵한 김희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드라마 '런온', 차기작 '비상선언'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임시완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책임지는 배우들도 대거 포함됐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10년 연기 내공을 꽃피우며 신인상을 휩쓴 강말금, '벌새'를 비롯해 고요하게 영화를 장악하는 김새벽, 최근작 '정말 먼 곳' 등 가장 보편적인 얼굴로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이끌어내는 현실 연기의 강자 이상희, '꿈의 제인'으로 캐릭터 장악력을 과시하며 차기작 '불어라 검풍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민지, '부산행', '군함도'의 천재 아역에서 한국 영화계의 차세대 주자로 성장한 김수안까지 3주차 공개 배우의 얼굴은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 영화배우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영화배우 200인의 명단은 코픽 한국영화 해외진출 플랫폼 KoBiz 내 스페셜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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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