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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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리얼한 인마이백 '잇템' 공개…"광고주 연락달라" (담비손)[종합]

기사입력 2021.03.28 17:57 / 기사수정 2021.03.28 17:5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손담비가 리얼한 인마이백을 선보였다.

손담비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 '담비손 가방엔 뭐가 들어 있을까? What’s In My Ba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손담비는 "여러분이 원한 것 중에 '가방에 뭘 갖고다니나'가 있었다. 걱정되는 게 그다지 뭐 많이 안 갖고 다닌다"라며 인마이백을 시작했다.

손담비가 첫 번째로 소개한 것은 요즘 가장 많이 들고 다닌다는 에코백. 손담비는 "예전에는 좀 가죽 소재의 가방을 되게 많이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에코백을 엄청 매고 다닌다. 그게 좀 힙해보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가방보다는 다 때려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좋아한다. 이게 또 에코백이지만 스타일리쉬하다. 요즘 이런 가방을 많이, 부담 없이 매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가방을 탈탈 털더니 필름 카메라를 집어 들었다. 손담비는 "요즘 필름카메라에 꽂혀있다"라며 "오래 기다려서 산 제품이다. 저는 요새 필름 느낌이 좋더라. 거의 많이 찍어서 다 끝나서 바꿔야 하는데 마지막 샷을 제가 찍었더라. 현상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으면 밖에 많이 다니면서 찍어보고 싶다. 찍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소지품은 브로콜리 양배추 진액. 손담비는 "제가 집에서도 챙겨 먹지만 밖에서도 잊어 먹었을 때 가방에 넣고 커피를 마시거나 그 전에 마신다. 위가 소중하니까 위를 보호해야 한다. 술 마시는 사람한테는 필수품이다. 제가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위가 문제가 없었다. 양배추즙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손담비는 공효진이 직접 만들어준 안경 케이스를 선보였다. 손담비는 "언니가 손재주가 워낙 많아서 저한테 선물로 '넣고 다니라'라고 했다. 제가 예전에 선글라스를 많이 끼고 다녔는데 요즘은 안경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선글라스는 너무 세팅한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안경에 꽂혀있다"라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내추럴한 느낌, 머리를 묶거나 그럴 때 안경을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나 혼자 산다' 때도 얘기했는데 통독을 하고 있다"라며 성경책을 공개했다. 현재 손담비는 세 번째 통독을 시작했다고. 손담비는 "읽으면 읽을수록 제 삶이 많이 달라지는 것들을 많이 느낀다.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요번에는 13장이 아니라 5장으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담비는 자신의 자잘한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앞머리를 지켜줄 헤어롤과 자신이 광고 중인 미스트, 피부 광을 만들어주는 페이스 오일, 휴대용 향수였다.

마지막으로 손담비는 "원래 안 갖고 다닌다"라며 자신의 파우치를 꺼내 들었다. 손담비는 "(화장품) 광고가 끝났다. 광고주들 연락 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광고가 끝났지만, 여전히 제품을 사용한다며 너털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손담비는 평소 팩트와 컨실러 정도만 사용한다고.

그러면서 "립을 좋아한다. 그런데 굳이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튀고 싶을 때는 레드를, 평사시에는 누드톤 립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담비는 계약이 끝난 브랜드의 색조를 한 움큼 꺼내 들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웃음을 터트린 뒤 "기분 전환할 때 한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담비는 "가방 안에 뭐가 있는지 많이 궁금해하셨다. 사실 별게 없지만 개인적으로 들고 다니는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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