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5 08:06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지금까지 아이폰3/3GS를 썼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던 '아이씨유(iSeeu)'가 화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아이폰 3GS는 전면 카메라가 없었기 때문에 영상통화가 불가능했고, 셀프 촬영을 하기에도 어려웠다. 하지만 특수 거울의 반사원리를 이용한 '아이씨유'만 있으면 후면에 장착된 카메라를 전면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이씨유만 장착하면 아이폰 3G와 3GS 사용자들도 아이폰4 처럼 다양한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을 갖게 된다.
대부분의 휴대폰에 장착된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 아쉬움을 샀지만 아이씨유는 후면의 카메라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통화나 셀카 촬영시 다른 휴대폰보다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빠믿지' 어플에 이어 '아이씨유'도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통화가 가능해져 상대를 영상통화로 얼마든지 감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빠 믿지에 이어 연달아 세상이 망하게 생겼다", "아이씨유 써도 좋으니 여자친구 있었으면", "아이씨유 논란은 배부른 자의 투정이다"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아이씨유는 지난 11월 3일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사전 예약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사진=아이씨유 (C)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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