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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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내 폐가 닳고 내 목소리가 다할 때까지 노래할 것”

기사입력 2021.03.27 22:43



최근 'tvn_visual_mkt'(tvN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마켓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비주얼 컨셉-BTS 멤버별 마이크 컬러 모티브' 사진을 공개했다.

이 중 돋보이는 금발 헤어로 찬란하게 눈부신 아우라를 풍기는 멤버 정국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지금의 제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 라는 글귀와 함께 게재된 진중함 가득 묻어나는 정국의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퀴즈'에서 MC 유재석은 "그 당시 정국에게 정국이 하고픈 말"에 대한 질문을 건넸고 정국은 "별 이야기 해주고 싶지 않다. 많이 부딪히고 혼나고 겪어보니까 지금의 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 항상 챙겨주고 지적해주고 잔소리 해줬던 멤버들이 되게 고맙다"라고 답했다.



15살 처음 상경 시 "이제 여기서 나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나" 무서웠었다고 밝히며, 데뷔 후 "다른 팀 메인 보컬들이 노래 너무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멋지고 잘생겨서 '난 뭐지? 내가 과연 이 팀의 메인 보컬로 있는 게 맞나?'" 라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국은 "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니까, 행동하고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라 생각해 그때부터 보컬 연습 시간이란 개념을 없애고 차에서, 화장실에서, 씻으면서 24시간 중 노래 부를 수 있는 모든 시간 노래 불렀다" 며 뒤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노력했던 일화를 밝혔다.

방송 말미 정국은 "팔이 닳고 발이 닳고 내 폐가 닳고 내 목소리가 다할 때까지 저는 노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고 고백해 가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vN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마켓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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