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자신을 버렸던 엄마를 용서했다.
27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병원에 있는 친엄마 오경자(윤복인)를 찾아갔다.
병원에 있는 친엄마 오경자를 찾아간 빈센조는 식사와 약을 챙겼다. 빈센조는 오경자가 28년 전에도 폐암에 걸렸던 걸 언급하며 그때도 가족이 없었냐고 물었다. 오경자는 아들이 있었다며 "제가 죽을 날 받아서 보낼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입양을 보냈던 이유를 밝혔다.
아들이 행복하게 자랄 만한 곳으로 보냈다는 오경자에게 빈센조는 "엄마 없이는 어디도 행복할 수 없을 텐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을 버린 죄책감 때문에 누명이든 병이든 받으신다고 들었다. 그 아들 잘 살고 있을 테니까 죄책감 갖지 마시고 빨리 나으세요"라고 위로했다. 오경자는 "그래 볼게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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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