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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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임신 중 암 진단' 사연에 위로 전해...'그대와 영원히' 열창 (사콜)

기사입력 2021.03.26 23:0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영웅이 신청자에게 위로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문학의 밤 코너에서 신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임영웅에게 사연을 보낸 신청자는 "분당에 살고 있는 45살 줌소녀(아줌마 소녀)"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그림과 글로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일을 하던 사람인데,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암 진단을 받았다. 힘든 일을 오래 겪다 보니 트라우마처럼 그림 그리기가 겁이 났다"고 사연을 전했다.

또한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니 치유가 되더라.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가 그림으로 표현했다"며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몸은 의술이 고쳤지만 마음은 임영웅이 고쳤다"고 덧붙였다.

신청자는 "영웅시대와 영웅님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며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신청했다. 임영웅은 "영원히 함께해요"라고 덧붙이며 노래를 열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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