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가 바쁜 근황을 전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G CLIP] 역주행으로 재소환 매일 매일 보고싶은 쁘걸이들의 활동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은지는 "여기는 '엠카운트다운'이다. '롤린'이 4년 만에 역주행해서 방송하게 돼서 너무 좋다"라며 "4년 전 의상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다. 좀 청량하게 입어봤다. 앞머리도 잘랐는데 팬분들 때문에 잘랐다. 팬분들이 앞머리 자른 게 더 예쁘다고 하셔서 이렇게 잘라봤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민영은 "우리가 4년 만에 이렇게... '이게 무슨 일이야' 이 말을 하루에도 몇십번씩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민영은 "저희 의상이 유나는 스카이블루, 유정이는 민트, 은지는 라벤더, 저는 라임색이다"라고 설명했다.
막내 유나는 "'운전만해' 이후로 캠을 찾아오게 될 줄 몰랐다. 제가 마지막에 캠 찍었을 때 우울하게 말했을 거다. 근데 이렇게 돌아왔다. 금의환향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번에 의자에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여러분의 은영을 반영해서 기존에 갖고 있던 의자 춤을 가지고 간 건데 맘에 들어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정은 셀카를 찍으며 비법을 전수했다. 유정은 "셀카를 예쁘게 찍는 방법은 어디 얼굴이 잘 나오는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셀카를 2억 만장 정도를 찍어봐야 알 수 있는 각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정은 "표정은 과하게 지으면 안 된다. 요즘 트렌드가 아니다. 편안한 웃음으로 찍으면 된다"며 "한 컷을 만들어내는데 40장 정도 찍으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를 수 있다. 그래도 마음에 안 들면... 포토샵이 있으니까"라며 입담을 뽐냈다.
유나는 "'롤린'이 처음 발매됐을 땐 섹시 콘셉트니까 웃지 말라고 했다. 근데 저희가 행사를 다니면서 웃으면서 하다 보니까 이제는 '롤린'을 추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BG 클립' 캡처 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