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백지영이 영상 편집에 도전했다.
25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완전 백지영'에 '편집자가 날로 먹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영상 편집에 도전했다. 백지영은 "이메일을 보는 것도 핸드폰으로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컴퓨터랑 친하지 않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아예 컴맹"이라는 백지영에 제작진은 5분이면 배운다고 안심시켰다.
편집자의 사무실에 방문한 백지영은 "나는 아예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곧 1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완전 백지영' 축하 영상 만들기에 나선 백지영은 직접 영상을 구성했다. 유튜브 초창기 시절 영상을 보며 백지영은 "나 진짜 많이 컸다"라며 스스로 뿌듯해하기도 했다.
랜선 집들이 편에서 세팅기로 머리를 이상하게 만든 부분을 보자 백지영은 "이거 사람들이 웃기다고 말이 많았다. 신박한 이상한 점을 말해준 사람이 있다. 입술이 너무 하얗대"라며 폭소했다.
영상을 이어붙이고 내레이션을 넣는 구성을 짠 백지영에게 편집자는 "안 알려줘도 정석대로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을 전했다.
영상을 자르고 붙이는 법을 배운 백지영은 "나 이거 너무 어렵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편집자가 "제가 마우스를 잡고 옆에서 말씀하신 대로 옮기는 건 어떠냐"고 물었음에도 백지영은 끝까지 영상 편집을 포기하지 않았다.
1차 가편집을 마친 백지영은 "수고 많이들 하신다. 이걸 어떻게 하고 있냐. 난 못 한다. 내 성격이랑 너무 안 맞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편집자가 다듬어서 완성한 영상을 보고 백지영은 "좋은 선생님, 좋은 노트북에도 불구하고 컴맹이라 많이 헤맸다. 생각보다 뿌듯함이 크다"라며 "취미가 아니고 직업으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 백지영은 "인사할 줄도 몰랐던 제가, 먹방 조차도 몰랐던 제가 햇님이와 여러분의 도움으로 '완전 백지영'으로 태어났다. 라방도 수준급으로 무사히 넘어갔다. 꽈뚜룹 선생님을 만나자 지식의 정점을 찍었다"라며 지난 영상을 돌아보며 10만 구독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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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