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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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요리계 에디슨' 이유리 후계자 임명 "내 뒤 이어라" (수미산장)[종합]

기사입력 2021.03.26 10:50 / 기사수정 2021.03.26 10: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수미산장’을 찾아온 ‘대용량 누나’ 이유리가 ‘요리계의 에디슨’답게 ‘닭게탕’과 ‘스모어’ 등 색다른 요리 열전은 물론, 모두를 감탄시킨 철판 불쇼까지 선보이며 산장지기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25일 방송된 SKY·KBS ‘수미산장’에서는 이유리&허경환이 알 꽉 찬 암꽃게를 한 상자 가득 들고 산장을 찾아온다. 이유리는 “오늘은 제가 ‘닭게탕’을 해 드릴게요”라고 장담하자 박명수는 “그런 요리가 있어요?”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김수미표 닭볶음탕 양념에 먹음직스럽게 손질한 꽃게가 투하되는 모습을 보자 박명수도 “진짜 맛있긴 하겠다”며 군침을 삼켰다. 여기에 김수미가 게 등딱지에 달걀물을 부은 신메뉴 ‘게딱지 달걀찜’까지 시도하자 이날의 밥상에 대한 기대감은 폭발 직전이 됐다.

‘닭게탕’이 익는 동안 이유리는 “쇼를 한 번 보여드릴게요”라며 손끝으로 철판 위에 불을 옮기는 ‘불쇼’를 몸소 선보였다.

이유리의 생각지도 못한 진기명기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깜짝 놀랐다. 허경환은 “철판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워서 그래요”라며 함께 의기양양했다. 이유리는 채소 위에 럼을 뿌리고 손끝으로 불을 옮겨 먹음직스러운 채소 철판볶음을 완성해냈다.

‘닭게탕’과 ‘게딱지 달걀찜’, ‘채소 철판볶음’이 모두 한 자리에 놓인 식탁이 완성됐고, 산장 식구들은 모두 “이런 건 처음 먹어보네”라면서도 놓칠 수 없는 맛에 ‘폭풍 흡입’을 멈추지 못했다.

식사 후에는 다시 이유리가 초간단 홈메이드 디저트 ‘스모어’를 선보였다. ‘스모어’란 크래커나 쿠키 사이에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넣어 구워 먹는 디저트로, 이유리는 이를 위해 미리 에어프라이어를 들고 오는 치밀함을 보였다. 따라 하기 쉽지만 맛만큼은 ‘명품’인 스모어 맛에 모두가 “여기가 미국인 줄 알았다”며 남다른 시식평을 내놨다.

‘요리계 에디슨’ 이유리의 맹활약에 김수미는 “유리가 내 뒤를 이어라”라고 후계자 임명 발언을 했고, 이유리는 “선생님 뒤를 이으려면 따뜻한 마음부터 닮아야죠”라며 웃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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