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유리가 '수미산장'에 출연해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는 다섯 번째 손님으로 이유리와 허경환이 등장했다.
이날 정은지는 이유리에게 "언니 루머를 들은 게 하나 있다"며 "연민정이라는 악역 캐릭터로 대상을 타시지 않았나. 그 이후에 센 역할만 골라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오히려 반대였다. 그 사이에 코믹 연기도 되게 많이했다. '되게 달라졌다' 했는데 그 드라마 끝나면 또 연민정으로 불렸다"고 전했다.
또 이유리는 악역 후에 광고가 하나도 안 들어왔다면서도 "악역이 재밌다. 제가 드라마에서 8년동안 시어머니를 모셨다. 갑자기 '어머니!' 하면서 소리를 지르니까 팡 터지지 않나. 착한 역이 엄청 힘들다. 악역이 더 쉽다"고 밝혔다.
이에 정은지와 하니는 이유리의 악한 며느리 연기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연민정을 뛰어넘는 캐릭터가 있다. 그게 바로 '편스토랑'이다. 초등학생들이 엄청 알아봤다. 드라마 찍을 때 초등학생들이 와서 '나 어떻게 알아?' 물어보면 '대용량 누나'라고 하더라. 자칭 초통령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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