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화제의 'BTS 여고생' 드디어 만났다 '깜짝'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BTS 댄스 여고생'으로 화제를 모은 김정현 씨와 만났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나에게 아미란?"이라며 물었고, 지민은 "사랑하는 사람들인 거 같다. 다른 말이 안 떠오른다.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주셨던 분들이다. 어린데도 불구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셨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해주시고 하다 보니까. 왜 사랑한다는 말을 할까를 굳이 생각하게 하는 분들"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슈가는 "팬들이 특별하긴 하다. 미국을 처음 저희가 들어가게 됐던 계기도 원래 미국 음악 시장은 라디오가 중요하다. 그 라디오를 팬분들이 뚫어주셨다. DJ들한테 일일이 꽃다발을 보내고 신청곡을 보내줬다"라며 자랑했다.

정국은 "'유 퀴즈'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유재석은 팬클럽 아미가 이벤트로 '유 퀴즈' 광고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아미 분들께서 우리 중간 광고를 사셨냐. 감사하다"라며 90도로 인사했다.

또 조세호는 항공사 마일리지에 대해 물었고, 제이홉은 "공항 면세점을 이용해 본 적은 별로 없다. 전용기를 타다 보니까"라며 말했다. 진은 "이렇게 자랑을 하냐"라며 만류했고, 유재석은 "이 정도는 할 수 있지"라며 거들었다.



특히 제작진은 '단체 유퀴즈 타임' 코너를 준비했고, 여고생 시절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춤을 추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정현 씨가 출제자로 등장했다.

김정현 씨는 '마이크 드롭' 춤을 추며 등장했고,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유재석은 "정현 씨가 나왔을 때 BTS가 봤을지 궁금해했다"라며 질문했고, 멤버들은 "많이 봤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뷔는 문제를 맞혀 받은 인형을 김정현 씨에게 선물했다. 더 나아가 김정현 씨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댄스까지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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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