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속의 XX"...'헤이나래' 박나래, 선 넘은 성희롱 발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한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박나래는 CJ ENM의 신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STUDIO WAFFLE)의 첫 예능 콘텐츠 '헤이나래'에서 남성을 성희롱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헤이나래'는 박나래와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는 헤이지니가 만들어가는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으로, 나래적 거리두기가 시급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19금 콘텐츠 대표 박나래의 대환장 동심 도전기를 그린다.

하지만 박나래의 수위 넘는 발언들이 도마에 올랐다. '헤이나라' EP.0에서 박나래는 한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와 게임을 하던 중 했던 "팬티 안에 두 글자"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바지 속의 고추"라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이어 박나래는 "삐 처리는 바지를 해달라. 고추는 채소니까 나가도 된다"고 했다.

이를 들은 헤이지니는 깜짝 놀라면서 "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박나래 언니로부터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고 있으면 당근을 흔들면서 구조 요청을 하라고 하더라. 오늘 당근을 가져올 걸 그랬다"고 했고, 이를 들은 박나래는 남성들의 자위 행위를 연상케하는 손 위치 설정을 하면서 당근을 흔들었고, 남성 출연자들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헤이나래' EP.2에도 성희롱 발언은 이어졌다. 장난감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남자 인형을 옷을 갈아입히며 인형의 팔을 하체 쪽으로 가져다 넣기도 하고, 남자 인형의 모습에 대해 거침없이 말을 내뱉었다.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현재 EP.2 영상을 시청할 수 없는 상황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헤이나래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