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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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럽 최고 MF 4위 등극...1위는?

기사입력 2021.03.23 18:00 / 기사수정 2021.03.23 18:00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지 월드사커는 매달 ‘이달의 팀’을 선정한다. 잉글랜드를 포함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1개국 주요 언론들의 투표를 통해 이달의 선수를 뽑는다. 

손흥민은 14표를 받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미드필더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돋보인다. 리그 28경기에 나서 13골 9도움을 적립했다. 2시즌 연속 10-10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연이은 맹활약에 현지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월드사커 미디어투표에서 손흥민을 제치고 미드필더 부문 1위를 차지한 이는 일카이 귄도안(맨시티)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 둘은 24표를 받았다. 3위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는 16표를 기록했다. 

공격수 부문에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44표를 받았는데,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8표)보다 2배 이상의 표를 얻었다.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17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14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13표)가 뒤를 이었다. 해리 케인은 6표를 받아 11위에 있었다. 

수비수 부문에선 18표를 받은 루벤 디아스(맨시티)가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맨시티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됐다. 디아스 뒤론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14표), 주앙 칸셀루(14표),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13표) 순이었다. 

골키퍼 역시 1위와 2위의 차이가 컸다. 21표를 얻은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위, 12표를 받은 에데르송(맨시티)이 2위에 올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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