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삼남매' 아빠 하하가 둘째 아들 소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하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소울이~ 아빠가 정말 사랑하는 우리 둘째 소울이~ 아빠도 처음이어서 첫째 드림엉아 챙기느라... 막내 쏭이 막내라서 챙기느라.. 특히나 소울이 태어났을 때 너무 바빠서.. 우리 둘째랑 함께한 시간이 너무 없었네. 열심히는 살았지만 우리 소울이랑 아빠랑 이상한 어색함도 생겨버렸어"라고 자책했다.
이어 "쏠이 모릿 속에 엄격하기만한 아빠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해.. 아빠랑 둘이 남겨질 때면 어색하고 이쁨 받고 싶어서 애써 개구진 표정과 함박웃음 지어주는 쏠이 볼 때마다 아빠 진짜 너무 미안해져.. 소울아 절대 변하지 않는 진실은 아빠는 소울이가 내 목숨과도 같은 영혼이라는거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아빠가 너무 미안해. 내가 잘할게. 우리 2호! 공부 못 해도 돼~ 쏠이 하고 싶은거 다 해! 이왕이면 음악해라! 아빠 복수해줘! 건강만하자 우리 2호! 너무너무 사랑해! 그리고 생일축하해! 빨리 친해지길 바라"라는 글을 덧붙여 둘째 아들의 생일을 축하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하하가 소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는데, 귀여운 소울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해당 글에 배우 하재숙은 "어렸을 때 나도 둘째서러움 많이 토로했었는데 크니까 다~ 알쥐. 따뜻한 아부지 맘 다 알끄야"라는 글로 하하를 위로했고 성시경은 "눈에 끼가 넘친다"고 소울이를 칭찬했다.
다음은 하하 글 전문.
우리 소울이~ 아빠가 정말 사랑하는 우리 둘째 소울이~ 아빠도 처음이어서 첫째 드림 엉아 챙기느라.. 막내 쏭이 막내라서 챙기느라.. 특히나 소울이 태어났을 때 너무 바빠서.. 우리 둘째랑 함께한 시간이 너무 없었네~
열심히는 살았지만 우리 소울이랑 아빠랑 이상한 어색함도 생겨버렸어... 쏠이 머릿 속에 엄격하기만 한 아빠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해.. 아빠랑 둘이 남겨질 때면 어색하고 이쁨 받고 싶어서 애써 개구진 표정과 함박웃음 지어주는 쏠이 볼 때마다 아빠.. 진짜 너무 미안해져..
소울아 절대 변하지 않는 진실은 아빠는 소울이가 내 목숨과도 같은 영혼이라는거야~
그리고 아빠가 너무 미안해. 내가 잘할게! 우리 2호!! 공부 못해도 돼~ 쏠이 하고 싶은거 다~~해!!
(이왕이면 음악해라! 아빠 복수해줘!)
건강만하자 우리 2호! 너무너무 사랑해! 그리고 생일 축하해~! 빨리 친해지길 바라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하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