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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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眞 양지은 "동네에 현수막"→김의영, 성형 고백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3.23 16:50 / 기사수정 2021.03.23 16:0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양지은, 홍지윤, 김의영이 '미스트롯2' 참가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미스트롯2' 양지은, 홍지윤, 김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미스트롯2' 촬영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양지은은 "제주도랑 왔다 갔다 해야 해서 더 바쁜 것 같다. 최근 화보 촬영도 하고, 팬분한테 멀리서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를 쓰니까 잘 못 알아보신다. 동네에 갔을 때는 다 알아보시더라. 동네에 현수막도 걸려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특히 아버지께서 정말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홍지윤은 "평소에 화장을 잘 안 하고 다녀서 못 알아보시더라. 화장을 하면 알아보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미스트롯2'에서 5위를 차지한 김의영은 "마스터 점수가 2위였는데, 인기가 없어서 5위까지 떨어졌다"며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분발해야겠다. 재도전을 하기 전에 콧구멍이 너무 많이 보여서 코를 내리고 다시 세웠다. 지금은 붓기가 많이 빠진 상태다"라고 성형 고백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김의영은 "마스터분들 기준이 많이 높아졌고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즌1에서는 본선 1라운드에서 바로 탈락했지만 이번엔 결승까지 올라갔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의영은 "23살 때부터 노래에 관심이 생겼다. 원래는 음치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을 보면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장려상을 탄 후 가요제에 많이 참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양지은은 팬들에게 받은 선물에 대해 "제가 매일 똑같은 옷만 입어서 마음이 쓰였는지 옷 선물을 주셔서 잘 입고 있다"며 팬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어 감동을 더했다. 홍지윤은 "저를 축소한 피규어가 기억난다. 또 홍삼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의영은 "'도찐개찐' 의상을 입고 있는 슈가 케이크를 받았다. 추운 겨울에 직접 현수막을 길거리에도 달아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양지은은 '미스트롯2'를 통해 자신을 드러냈던 '빙빙빙'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작년 2월에 처음 트로트를 시작했고, 그전에는 국악을 했다. 이 노래를 부르고 나서 탈락을 했는데, 노래 가사처럼 다시 돌아서 왔다. 그래서 인생곡이다"라고 노래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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