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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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1900대1, 최연소 합격...결혼, 점점 멀어져"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1.03.22 15:50 / 기사수정 2021.03.22 15:1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전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이 SBS 입사 당시를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라 '라디오쇼')의 SBS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SBS에서 퇴사 후 인생 2막을 연 장예원은 "프리랜서 선언한 지 3~4개월 됐다. 어차피 일을 하려고 나왔기 때문에 이것저것 하려고 한다"며 "프리 선언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장예원은 '장폭스'라는 별명을 언급했다. 그는 "'장폭스'는 부캐릭터 같은 거다. 안티들이 쓰던 단어를 가져와서 별명화 시키고 유튜브 채널명으로도 사용하고 있다"며 "뭔가 전환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악플을 일일이 다 보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장예원은 "예전에는 괜찮은 줄 알고 다 봤다. 생각해 보니 괜찮은 게 아니더라. 굳이 '왜 나의 하루를 댓글을 보며 망칠까'라는 생각이 들어 그 이후에는 안 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명수는 "아나운서는 아직까지 공채로 뽑고 있는데, 경쟁률 1900 대 1을 뚫고 최연소로 들어왔다더라"라며 놀라워했다. 장예원은 이에 대해 "저는 한 번에 SBS에 붙었다. 운이 좋았다"며 "나도 한 번에 될 줄 몰랐는데 절차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SBS에서도 프리를 선언한 분이 많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장예원은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분들이 많아져서 프리 아나운서 모임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장예원은 "배성재 씨도 벌써 프리선언을 하셨다. 프리랜서로는 내가 선배라 많은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예원은 "나에게 KBS란?"이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S에 딱 들어오는데 친근하더라. 어색함이 없었다"며 "예전에는 옆집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친정 느낌이다"라고 답변했다.

결혼 생각에 대해 장예원은 "20대 때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결혼이 점점 멀어지는 거 같다. 지금은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일하는 게 훨씬 재미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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