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외식하는날 앳 홈’ 왕빛나가 김준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앳 홈’(외식하는 날 at Home) 촬영에서 왕빛나가 MC 김준현의 수건 가방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밥도둑 메뉴 중 하나로 마늘 숙성 닭볶음탕을 먹다가 땀 범벅이 되자 의자 아래 숨겨 놓은 수건을 꺼내 머리에 둘렀다. 그는 “스튜디오에서는 안 하려고 했는데 매주 한 번씩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김준현의 모습에 왕빛나는 “제가 방송 생활 20년 정도 했는데 연예인 중에서 수건 가방을 따로 가지고 다니시는 분은 처음 본다”며 김준현의 필수템 수건 가방을 공개했다.
김준현은 “왜 내 것을 이렇게 다 폭로 하는 거냐”며 당황한 채 허둥지둥 수건 가방을 숨겨 폭소케 했다.
급기야 김준현과 왕빛나를 지켜 본 이명훈은 “실례지만 왕비 옆에 머슴 같다”고 덧붙였고, 김준현은 곧장 상황극을 펼쳐 또 한 번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외식하는 날 앳 홈’은 집에서 외식을 즐기는 딜리버리 홈스토랑. 코로나-19 시대 집콕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내 집이 맛 집이 돼 배달 음식과 가정 간편식만으로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 줄 신개념 배달미식회를 통해 먹방에 공감을 더한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
왕빛나의 출연분은 오는 23일 밤 9시 SBS FiL에서, 같은 날 밤 11시 20분 SBS Biz에서 방송되며 SBS MTV에서 24일(수) 저녁 8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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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