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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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위해 출연, 우리 잘 이겨내자"…도상우, 남다른 효심 '뭉클'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1.03.21 18:57 / 기사수정 2021.03.21 18: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도상우가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그래 이 좌식아 오늘 내가 가왕 된다 이 좌식아 그레이'의 정체가 도상우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상우는 '그래 이 좌식아 오늘 내가 가왕 된다 이 좌식아 그레이'로 무대에 올랐고, '가왕님 내 노래 들으면 하늘이 노래질걸요 옐로우'와 1라운드 듀엣곡 무대를 꾸몄다.

도상우와 '가왕님 내 노래 들으면 하늘이 노래질걸요 옐로우'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열창했고, 판정단 투표 결과 '가왕님 내 노래 들으면 하늘이 노래질걸요 옐로우'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도상우는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故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르다 가면을 벗었고, 이때 중저음 보이스로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김구라는 "도상우 씨를 '복면가왕'에서 한때 카드로 많이 썼었다"라며 반가워했고, 김성주는 "그래서 도상우 씨가 '복면가왕' 나가면 김구라 씨한테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라며 맞장구쳤다.

도상우는 "제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닌데 김구라 선배님께서 제 이름을 언급해주셔서 영광이었다. 어머니도 친구분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으셨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복면가왕' 나오고 싶었던 이유가 효도하고 싶어서였다"라며 밝혔고, 도상우는 "어머니가 음악 프로그램 중에서 '복면가왕'을 제일 좋아한다. 어머니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용기 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깜짝 놀라시지 않을까. 어머니한테 개인적으로 말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다"라며 영상 편지를 제안했다.



도상우는 "많이 떨리네. 올해 좀 많이 힘든데 우리 다 둘이 잘 이겨내자. 파이팅이다. 그리고 사랑한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김성주는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감동했다.

또 김성주는 "'복면가왕'을 통해서 깨고 싶은 편견이 있냐고 물었더니 고생 많이 하고 살았다고 적어주셨다"라며 궁금해했다.

도상우는 "고생을 많이 했는데 역할들이 부잣집 아들이나 이사님 이런 역할을 많이 했다.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고생했다고 말을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설명했고, 김성주는 "거친 역할 이런 거 해도 잘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이지 않냐"라며 거들었다.

도상우는 "자신 있다. 불러 달라"라며 연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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