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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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작전 안 따른 팀원들에 분노…서약서 무용지물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03.21 17: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작전대로 하지 않은 팀원들에게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대상의 품격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을 앞두고 유대상, 김대상 팀을 선택했다. 하하, 이광수만 유대상 팀을 선택한 상황. 첫 번째 미션은 '동상이몸 숨바꼭질'로, 힘이 필요한 미션이었다. 유재석은 힘 대결이란 말에 포기한 듯 말했고, 하하와 이광수는 불안해했다. 유재석은 "작전이 어디 있어. 그냥 맞서 싸우는 거야. 각자도생이야"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나가자 이광수, 하하는 다음 미션에선 유대상 팀에 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너무 힘을 쓰지 말자고 했지만, 김종국은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야 하지 않냐"라고 밝혔다. 이어 팀원들은 유재석, 김종국 몰래 숨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갯벌로 질주, 바위틈에 숨었고, 자신을 촬영하는 드론에게 "저리 가"라고 외쳤다.

팀원들이 김대상 방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 김종국은 유재석을 끌고 유대상 방에 입장했다. 하지만 김대상 집에 있기로 한 지석진이 침대에 누워 있었다. 지석진은 "페이크지"라고 했고, 김종국은 "페이크를 왜 혼자해. 나랑 맞춰야지"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이불을 못 들게 해야지"라며 당당하게 나왔다.

유재석 집엔 지석진 말고도 전소민이 숨어 있었다. 김종국은 "음모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유재석은 또 양세찬을 발견했고, 계속 자기 팀을 발견한 김종국은 호통을 쳤다. 김종국은 "이것들이 왜 집에 안 있고"라며 분노에 차서 움직였다.


김종국은 이광수를 찾으려 갯벌로 가려다가 같은 팀 송지효를 발견하고 돌아섰다. 하지만 수상한 낌새를 느낀 유재석이 송지효를 발견, 승리를 차지했다. 이광수가 숨기 위해 뻘로 들어갔단 소식을 들은 멤버들은 "진짜 들어갔다고?"라며 질색했다. 패배한 김종국은 팀원들의 음모 때문이라고 중얼거렸다. 제작진은 "서약서 내용 잊지 말아라"라며 삐치지 않겠단 서약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바로 유대상 옷으로 갈아입었다. 김종국은 "이길 생각 없다. 벌칙 받아서 지목할 거다. 처음 팀원한 사람들, 갯벌(이광수) 두고 봐라"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내가 종국이랑 다녀봤는데, 화낼만하다. 김종국이 자신 있게 우리집으로데려갔는데, 석진이 형이 누워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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