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0
경제

남자에게 진짜 좋은 알짜배기 '건강 메뉴'

기사입력 2010.12.13 15:14 / 기사수정 2010.12.13 15:1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연이은 야근과 잦은 회식에 대한민국 남자들은 피곤하다.
 
이런 남자친구와 남편을 둔 여자들의 마음 역시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최근 복분자, 산수유, 오미자 등 남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스테미너 재료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밖에도 양파, 파를 곁들인 치킨, 마늘을 곁들인 홍합 요리 등 남성들의 건강을 고려한 이색 외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주말, 회식과 야근에 지친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기운이 불끈 나는 건강 메뉴를 준비해보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복분자로 스테미너 충전
 
기능성 과일 음료 스무디킹은 최근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로 만든 '고창 복분자 스무디'를 출시했다. 스테미너 과일로 인기가 많은 복분자는 몸에 좋은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혈관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스무디킹은 이 밖에도 홍삼으로 만든 '리얼 홍삼 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홍삼에는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사포닌이 인삼보다도 많이 들어있으며, 남성들의 에너지 충전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피로회복은 오미자, 산수유에 맡겨라
 
한국인삼공사는 선보인 프리미엄급 농축 건강음료 '예본 랑(浪)'은 몸에 좋은 국내산 식물 성분에 꿀을 배합해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미자, 복분자, 유자, 대추, 산수유 등 5종의 국내산 식물에 합성보존료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게 믿고 마실 수 있다. 특히 오미자는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산수유는 간과 신장을 보호해 연말에 지친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남자는 마늘이 책임진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선보이고 있는 '발효 흑마늘 삼'은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과 유산균으로 배양시킨 발효 홍삼을 사용했다. 마늘은 스테미너 증진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마늘에 포함된 셀레늄 등과 같은 다양한 무기물이 혈액 속의 지방 함량을 낮추고, 혈소판 엉김을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장별 발병 가능성을 낮춰준다. '발효 흑마늘 삼'은 색소, 방부제, 설탕, 합성착향료, 안정제 등을 넣지 않아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다.
 
마늘을 주 식재료로 사용하는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메뉴는 느끼하지 않아 남성들이 좋아할 메뉴가 많다. 그 중에서도 매드포갈릭의 '쏘티드 프레쉬 머슬'은 홍합에 고추와 마늘을 듬뿍 넣고 와인과 토마토소스로 졸인 홍합찜 요리로 남성들의 입맛도 맞추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추천 메뉴다.


 
치킨과 양파가 만나면 맛과 건강을 한 번에
 
BBQ는 최근 치킨에 양파가 곁들여진 '양파닭'과 파채를 얹은 '파닭'을 새롭게 선보였다. 다이어트 및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양파와 피로회복 및 감기 예방에 좋은 파를 활용해 만든 메뉴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번쯤 눈여겨 볼 만한 메뉴다. 양파닭은 순살 '바사칸 치킨'에 양파를 얹고 스위트 레드 칠리소스를 뿌려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파닭' 역시 순살 '바삭칸 치킨'에 파채를 얹은 메뉴로 새콤한 간장소스나 알싸한 겨자소스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양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압 안정에 효과가 있어 음주를 자주 즐기는 남성들에게 좋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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