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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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子 그리, 홍진경 딸과 상식 대결서 敗…"父랑 달리 겸손할 것" (공부왕 찐천재)[종합]

기사입력 2021.03.20 17:32 / 기사수정 2021.03.20 17:3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구라 아들 김동현(그리)이 홍진경 딸과의 상식 대결에서 패했다.

19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하 '공부왕 찐천재')에는 '홍진경 딸 vs 김구라 아들, 집안의 명예를 걸고 상식 퀴즈 한판 승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과 홍진경의 딸 라엘이 상식 퀴즈 대결을 펼쳤다.

홍진경은 "그동안 많이 실추됐었던 내 이미지를 라엘이가 업그레이드해 줄 것 같다. 김구라에게 그동안 많은 무시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엘이는 "엄마 이미지가 바닥이었다는 걸 인정하는구나"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라엘이는 "엄마의 설움을 풀어드리겠다"며 선전포고했고, 김동현 역시 "아버지가 똑똑한 개그맨으로 유명하신데 먹칠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당히 맞섰다.

첫 번째 문제로 '과일 이름 다섯 가지를 영어로 대시오'가 출제됐다. 이에 라엘이는 사과, 망고, 바나나, 오렌지, 수박을 빠르게 영어로 말하며 정답을 맞혔다. 이어 '수요일 영어로 쓰기' 문제에서도 라엘이가 'wednesday'를 정확하게 써내며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제작진은 "제일 많이 틀리는 철자다. 어떻게 알았냐"며 감탄했다.

다음으로 '조선을 건국한 왕' 문제가 출제됐다. 김동현은 "너무 쉬운 거 아니냐"라며 '이성계'를 적었고, 라엘은 '고종'을 적었다. 정답을 틀린 라엘이는 "엄마 왜 사극 안 보여줘. 철인왕후 왜 안 보여줘"라며 홍진경을 탓했다.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F'의 약자는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라엘과 김동현 둘 다 'Floor'를 적으며 점수를 획득했다.

상식 퀴즈 대결의 결과는  4 대 3으로 라엘이가 1점 차로 승리를 차지했다. 홍진경은 "집안의 명예를 살렸다. 갖고 싶어 하던 핸드폰 케이스를 사주겠다"라고 약속했다.

반면에 김동현은 "괜히 아버지 때문에 이런 수모를 당했다. 똑똑하다고 잘난체해서 이 지경까지 온 거다. 전 어디 가서 겸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김구라와의 전화 연결에서 황제성은 김동현이 홍진경 딸에게 패배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이가 어려서부터 방송을 해서 교과지식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동현이가 잘 습득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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