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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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김원효, 결혼 전 1억 있다고 거짓말…파혼 고민했었다"(쩐당포)

기사입력 2021.03.20 10:1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의 결혼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김원효가 결혼 전에 1억이 있다고 했다. 1억이라고 하면 당시 내겐 정말 꿈의 금액이었다. 돈 때문에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도 무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집을 보러 다니는데 괜찮은 집을 보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 알고 봤더니 거짓말이었다"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그날 집에 와서 하늘을 보며 쌍욕을 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생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드디어 1억 있는 남자를 만난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이건 파혼까지 고민할 일이지 않나. 그때가 결혼 3주 전이었고 기사가 다 나간 상태였다. 그런데 쌍욕을 하고나니 든 생각이 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거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원효는 "그때 광고 계약이 이야기 중이었고 1억 정도 예상 수익이었다"고 말했고, 심진화는 "그냥 이야기 중이었던 건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Plu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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