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딘딘과 이지혜가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전했다.
딘딘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딘딘 - 딘가딘가 [Dinga Dinga]'에 '대표 어서오고. 딘딘! 소속 MCN 회사 까러 왔습니다. (feat.지석진,이지혜,뮤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딘딘은 "여기는 여러분들이 싫어하고 항상 욕하시는 우쥬록스 회의실이다. 제가 따끔하게 한 소리 하려고 한다"며 "여기에 연예인분들 지석진, 이지혜, 뮤지 씨가 계신다. 4명이 모여서 정상회담 아닌 정상회담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딘딘은 "우리가 구독자가 8만명대다. 10만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우리 철이. 가족 같은 철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딘딘과 뮤지는 이지혜 때문에 계약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딘딘은 이지혜에게 "여기 대표님이랑 누나 남편분이랑 친구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우리 남편이 세무산데, 여기 대표님도 세무사다. 근데 이제 이름만 세무사지 세무 일을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유튜브가 사람을 되게 비참하게 만든다. 처음에 우리 엄마가 20몇첩 반상을 했다. 세형이형 세찬이형은 핸드폰으로 대충 찍었는데 100만뷰 넘었다. 우리는 2만뷰 넘었나? 우리 엄마는 누나의 남편분한테 자격지심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또 딘딘은 "생각보다 이게 안 되니까 현영이랑 '우결'을 찍었는데 이게 터진 거다. 엄마도 희망을 얻었다가 또 떨어지니까 힘들어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의 나이 이야기를 하던 이지혜는 "오빠 50세 됐나? 나 옛날에 사귀었던 오빠 63년생인데"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에 이지혜는 "이런 걸 해야 돼. 야 자극적으로 해. 너 이미지 관리하지 마. 마지막 키스 오픈해"라며 유튜브 꿀팁을 전해 구독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딘딘은 대표와 직접 대면해 이야기를 나눴다. 딘딘은 "'우리 결혼했어요'가 굉장히 잘 됐지 않냐. 아이디어도 내가 냈고 팀 불러서 기획도 직접 했다"라며 "이게 좀 홍보가 되면 좋겠다. 내가 한번은 화나서 PD한테 전화해서 '대표를 만나야겠다'고 한 적도 있다"라고 토로했다.
딘딘과 이지혜, 뮤지, 지석진은 각자 채널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하며 유튜버로서 이야기를 나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딘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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