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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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한테 놀라"...손담비, 母 위한 요리 大성공 '요알못 탈출'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03.20 00:0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담비가 어머니를 위한 요리에 성공하며 요알못에서 벗어났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의 요리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손담비는 귀한 분께 드리기 위해 요리를 하겠다고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손담비의 '요알못' 면모를 잘 아는 터라 시켜 먹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입을 모았다.

손담비는 인터넷 레시피의 도움을 받아 메인 요리인 보쌈과 큰 김으로 접어서 먹는 사각김밥을 준비하고자 했다.

손담비는 고기 2kg에 레시피에 나온 대파, 한방음료 등을 넣고 끓였다. 이어 사각김밥에 들어갈 달걀지단을 만들었다. 손담비는 달걀지단을 태우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잘 익히는 데 성공했다. 박나래는 "담비 회원님 요리할 때 기대 안 됐는데 완전 기대된다"며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고기가 익는 동안 사각김밥을 만들어서 맛을 봤다. 손담비는 사각김밥 맛에 만족스러워하며 고기를 확인했다. 손담비는 고기 속살이 잘 익은 것에 안도하며 고기를 한 점 먹었다. 손담비는 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감격하며 인터뷰 자리에서 "제 자신한테 놀랐다"고 전했다.



손담비가 직접 만든 보쌈과 사각김밥을 들고 향한 곳에는 손담비 어머니가 있었다. 손담비 어머니는 지인 분들과 냉이를 캐고 있었다. 손담비도 냉이 캐기에 동참, 냉이 향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어머니 지인 분에게 자녀 얘기를 물어봤다가 잔소리 폭격을 맞았다. 손담비 어머니 지인 분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자녀가 있다고. 이에 손담비 어머니는 "요즘은 40이 되어도 결혼을 안 하더라. 결혼도 안 하고 아기도 안 낳고"라고 말하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손담비는 냉이 캐기를 마친 후 보쌈과 사각김밥을 공개하며 냉정하게 평가를 해 달라고 말했다. 손담비 어머니는 딸이 삶아온 고기를 한 점 먹더니 "잘 삶아졌다"고 칭찬을 했다. 손담비 어머니는 사각김밥도 맛있는 듯 흐뭇해 하면서 "딸이 해준 거 처음 먹네"라고 했다.

손담비는 그동안 자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드는 얼굴이었다. 손담비는 스튜디오에서도 "저 때 약간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손담비 모녀의 훈훈한 시간은 얼마 가지 못했다. 손담비 어머니는 딸이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다가 "이제 시집만 가면 되겠네"라고 또 잔소리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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