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윤스테이의 아침 영업이 이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 역대급 난이도 저녁 영업이 무사히 마무리된 가운데 이서진은 디저트로 인절미 와플을 선보였다.
손님들은 쑥떡으로 만든 인절미 와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손님 중 한 명은 "와플이 인상 깊다. 식감이 색다르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한 거지. 전 세계적으로 잘 팔릴 것 같다. 심지어 그냥 떡도 아니고 와플처럼 요리한 떡"이라며 감탄했다.
윤여정은 수학자 손님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윤여정은 "어렸을 때 곱셈을 어떻게 외웠냐"고 물었고, 수학자 손님은 "요즘엔 곱셈을 계산기로 한다"고 대답했다. 윤여정은 "내가 어릴 적엔 곱셈을 어떻게 외워야 하는지 배웠다. 여러분은 그렇게 안 하냐"고 다시 물었고, 손님은 "나는 아직도 그걸 못한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구구단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는 절대로 까먹지 않는다. 박자 같은 거다. 6X9=54 이건 그냥 자동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구구단 시범을 보여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신조어 퀴즈가 펼쳐졌다. 윤여정은 '겉바속촉'의 뜻을 맞히며 퀴즈 대결에 불을 붙였다. 이서진은 '문상'이라는 말에 "문제집 상권"이냐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문제는 '복세편살'이었다. 정유미가 정답을 맞혔다. 윤여정은 "복세편살이라고 해서 소문난 보살인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소고기 부위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때 최우식이 "내픽두"라고 말했다. 모두가 궁금해하자 "내일 픽업 두 개"라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다음 날 아침 "배가 아프다"며 배를 감싸쥐고 등장했다. 최우식은 이서진을 도와 귤을 까면서도 "화장실을 다녀와야겠다"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이서진은 "거짓말이지"라고 의심했고, 최우식은 "방송을 봐야겠다. 내가 거짓말을 얼마나 했는지"라고 말했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팥죽과 떡만둣국에 이어 생일을 맞은 손님을 위해 바지락 미역떡국을 준비했다. 윤여정은 서빙을 하며 손님들에게 팥죽과 미역국의 의미와 효능에 대해 설명했고, 손님들은 흥미를 가졌다.
아침 영업을 마치고 직원들이 휴식 시간을 가지는 동안, 손님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윤스테이에서 떠날 준비를 마쳤다. 한 손님이 업무상의 이유로 숙박을 취소하자 최우식은 "너무 아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여정은 "얘가 김용건보다 더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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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