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베리굿 조현이 최근 논란이 된 연예계 학교폭력 가담 의혹과 왕따에 대해 언급했다.
조현은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현은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청소년 시절의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는 있어서는 안 되는 문제다. 유감스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기사들을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 영화에서는 본인이 피해자인 줄 알았다가 가해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부정하게 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깨우치지 않고 뉘우치지 않으면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또 "요즘 아이돌이나 연예인 분들의 기사가 유감스럽게 올라오고 있는데,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그 누구도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지만 서로가 잘 오해된 부분이나 얘기를 통해서 서로 위로하고 잘 해결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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