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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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박스' 찬열, 사생활 논란 덮고 입대..."건강히 다녀오겠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1.03.18 17:50 / 기사수정 2021.03.18 14: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찬열이 국내 스크린 첫 주연작 '더 박스'로 지난 해 불거졌던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1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정웅 감독과 배우 박찬열(엑소), 조달환, 음악감독 에코브릿지가 참석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 분)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특히 이 자리는 찬열이 지난 해 10월 사생활 폭로가 불거진 뒤 약 5개월 여 만에 선 공식석상으로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2017년부터 찬열과 교제 중 찬열이 걸그룹, 승무원, 댄서, 유튜버, BJ 등 10명 이상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이 없다"고 밝혔고, 찬열 역시 침묵했다. 이 때 불똥을 맞았던 '더 박스'는 폭로 논란이 있기 전 촬영을 마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달 입대를 앞두고 있는 찬열은 지난 해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찬열 논란에 불똥을 맞았던 '더 박스'는 폭로 논란이 있기 전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작품과 배우 본인의 사생활이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당시 찬열의 논란이 영화에도 자칫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걱정을 샀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화상 생중계로 진행됐고, 취재진의 질문을 문자 메시지로 받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시 이슈와 관련한 물음을 전했지만, 찬열에게 전달이 이어지지 않았다.

찬열은 오는 29일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대신 전했다. 찬열은 "입대를 하기 전에 좋은 작품을 만나서, 이렇게 영화를 보여드리고 갈 수 있어 영광이고 다행이다. 마음도 다소 편할 것 같기도 하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 준비가 돼있다.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더 박스'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테이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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