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해길랍'(감독 채밀결)이 허광한과의 설레는 데이트를 담은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길랍'은 가슴 뛰는 첫사랑 탕셩과 완팅이 충격적인 사고로 이별하게 되고, 몇 년 후 탕셩 앞에 낯선 익숙함을 가진 류팅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특별한 로맨스.
공개된 첫사랑 포스터는 '상견니' 허광한과 '안녕, 나의 소녀' 요애녕의 설레는 데이트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교복 데이트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첫 번째 포스터는, 생애 첫 고백 후 서로를 처음 발견했던 버스를 타고 함께 하교하는 순간을 그렸다.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 아래, 떨림을 애써 감춘 채 서로만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의 달달함과 풋풋함, 그리고 다정한 애정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저녁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손을 꼭 잡은 채 야시장을 거닐던 이들은 아이스크림 하나를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에게 더욱 밀착한다.
스치기만 해도 떨리고 눈만 마주쳐도 두근거리던 탕셩과 완팅이 이젠 완벽히 서로의 세상이 된 듯한 모습에 '사랑의 모든 순간은 특별하다'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해길랍'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해길랍'은 3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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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