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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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폐업 엄두도 못 내는 분들이 많아" (골목식당)

기사입력 2021.03.17 22:59 / 기사수정 2021.03.17 23: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김성주가 폐업도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힘든 사정에 관해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31번째 골목인 강동구 길동 골목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 백종원, 정인선은 닭갈빗집을 먼저 살펴봤다. 닭갈빗집 사장님은 약 30년간 의류 계통에서 일하다가 퇴직 후 가게를 오픈했다고. 사장님은 일본 불매 운동으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졌고,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그렇게 닭갈빗집을 오픈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워졌다고. 김성주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8일 후에 가게를 오픈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장님은 "월세 두 달을 밀렸다"라고 했고, 김성주는 "전 재산을 투자해서 폐업도 못하고 버틴다고 한다"라며 "폐업하면 대출금을 바로 갚아야 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폐업을 아예 엄두도 못 내는 분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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