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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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소리아노, 홈런 2방...컵스 더블헤더 싹쓸이

기사입력 2007.05.03 19:50 / 기사수정 2007.05.03 19:50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시카고 컵스가 알폰소 소리아노(31)의 맹타에 힘입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더블헤더경기를 싹쓸이했다.

컵스는 3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더블헤더 경기에서 1경기를 8-6, 2경기를 7-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그동안 홈런을 1개도 뽑아내지 못한 알폰소 소리아노가 2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팀 공격을 이끌어 오래간만에 이름값을 했다.

소리아노는 이날 2경기에서 각각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소리아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70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10타수 6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31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겨울 컵스와 계약기간 8년에 총연봉 1억3천600만달러의 계약을 하며 컵스의 유니폼을 입은 소리아노는 지난 4월 17일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다치며 15일 DL에 오르며 한동안 결장했다.

지난달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복귀한 소리아노는 매경기 안타를 뽑아내기는 했지만 컵스에서 원하는 폭발적인 모습과 톱타자에게 기대하는 출루율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소리아노가 2일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에 이어 2게임 연속 홈런을 뽑아낸 만큼 1억3천600만달러 사나이의 참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MLB.com>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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