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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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 "♥김창홍과 부부싸움 자주 해…검사vs기자 출신" (아맛)[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7 06:45 / 기사수정 2021.03.17 09: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이수영 회장이 남편 김창홍 변호사와의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수영, 김창홍 부부가 유기견 보호소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영 회장이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 등장, "카이스트 발전재단 이사장"이라고 소개했다. 766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된 이수영은 "줘 봐. 행복해져"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수영은 앞으로 기부를 계속할 거냐는 질문에 "유언 공증을 했다"라며 이수영 재단 기금으로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수상이 나오기를 바랐다. 홍현희가 "자수성가로 이 자리까지 올라오셨다던데"라고 묻자 이수영은 "돈은 저축하고 아껴 쓰고 머리만 있으면 얼마든지 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수영은 새벽 2시에 미국 부동산에 대해 체크하기도.

이어 이수영 회장과 남편 김창홍 변호사의 집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2018년에 결혼한 4년 차 부부. 이수영은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에 관해 "기억에 내가 예뻤다고 한다. 그때 38kg으로, 청순가련형이었다"라며 이후 서울법대 골프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아침 메뉴로 붕어 매운탕을 준비했다. 집에 냉장고가 5대라고. 이수영은 "내가 시간이 없지 않냐. 홈쇼핑도 많이 산다. 중소기업 살리는 길"이라고 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자 조카 손자를 호출했고, 조카 손자가 바로 붕어를 손질했다. 기다리던 김창홍은 "10시가 넘었다. 아침 굶게 생겼다"라며 주방으로 다가왔다. 다행히 두 사람은 곧 아침식사를 했고, 이수영은 "아침을 해서 주면 후식은 자기가 다 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부부싸움을 하냐고 묻자 이수영은 "자주 한다. 부드럽고 잘하던 남자가 기선제압을 하려고 막 그러더라. 검사 출신이라 취조하듯이 한다. '알겠나'라고 하면 나도 질 사람이 아니지 않냐. 8남매에 막내둥이로 얼마나 사랑받고 자랐는데. 그리고 신문기자를 하지 않았냐. 말을 넘기면 반격을 못한다"라고 밝혔다. 김창홍은 홈쇼핑을 보고 있는 이수영을 타박했지만, 이수영은 "당신 돈으로 쓰는 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라고 응수했다. 이휘재가 "경제권은 알아서 하는 거냐"라고 묻자 이수영은 "그렇다. 저 양반은 구두쇠라 지갑을 여는 법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수영, 김창홍 부부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김창홍이 스테이크를 썰어주자 이수영은 "다들 이러는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결혼식 날 보더니 시집 잘 갔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양말도 신겨주고, 다리 마사지도 해주고, 옷도 가져다준다고. 이수영은 스튜디오에서 "크루즈를 좋아하는데, 난 그냥 자리 잡고 있으면 음식들을 가져온다. 심부름하기 바쁘지"라고 했다. 박명수가 "크루즈 여행비는 반반내냐"라고 묻자 이수영은 "이때까진 남편이 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있어 심신의 안정을 얻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창홍은 이수영에게 꽃을 깜짝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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