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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큰손 언니' 면모…"모든 건 크게, 쪼잔하면 안 돼" (와와퀴)[종합]

기사입력 2021.03.17 00:30 / 기사수정 2021.03.17 00: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박세리가 초대형 돈가스를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는 게스트 윤은혜와 함께 강원도 영월에서 생존 퀴즈 대결을 펼쳤다.

밥굽남에 이어 두 번째로 정답을 맞힌 박세리는 밥굽남이 가져가려던 돈가스 재료를 획득했다. 이수근은 "예상했던 대로 은혜 재료 없다"라며 윤은혜의 퀴즈 실력에 웃었다. 이수근의 예상과 다르게 윤은혜는 세 번째로 정답을 맞히며 재료를 획득했다.

옥수수를 건 패자부활전에서 밥굽남은 "이거 태워도 되냐"라며 자신의 재료를 반납하고 패자부활전에 참가했다. 이에 윤은혜도 재료를 반납하고 패자부활전에 동참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양세찬이 정답을 주워먹으며 정답을 맞히며 윤은혜의 재료였던 메밀전병 재료를 가져갔다. 밥굽남의 재료는 이진호가 가져갔다.

새로운 와일드 키친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아늑한 산속 주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굶게 된 이수근은 요리를 하는 멤버들 옆에서 "퀴즈 어떻게든 이겨야겠다. 옆에 서있는데 눈치 없는 것 같고 할 일이 없다"라며 한탄했다.

이진호의 고추장 칼국수를 도와준다고 나선 이혜성은 반죽을 도전했다. 반죽을 할 줄 모르는 이혜성은 윤은혜에게 반죽하는 법을 배웠다. 윤은혜는 반죽이 늘러붙지 않게 식용유를 넣어가며 친절하게 알려줬다.

요리 '똥 손' 이진호는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신만만하게 호박전을 만들던 이진호는 이혜성에게 "물 넣어야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의 조언대로 반죽을 만든 이진호는 성공적인 호박전을 만들었다.

이혜성의 반죽을 하던 이혜성에게 이수근은 "오늘 혜성이 뭐 하나 해내는 것 같다"라며 기특해했다. 반죽을 자르려던 이혜성에게 윤은혜는 반죽이 좀 더 얇게 해야 된다고 알려줬다. 고추장 칼국수가 오래 걸린다고 투덜대자 윤은혜는 반죽하는 데 오래 걸린 거라며 화냈다.

박세리는 밥굽남과 함께 '초대형 이불 돈가스'를 만들었다. 연육 작업을 하며 고기를 두드리던 박세리는 밥굽남의 힘에 "다 으깨지잖아"라며 말렸다. 두들길수록 커지는 고기에 박세리는 행복해하며 웃었다.

얼굴보다 더 큰 돈가스를 만든 박세리에게 이혜성은 "언니는 하는 것마다 비주얼이 다 좋냐"고 물었다. 박세리는 "원래 모든 건 다 크게 해야 된다. 쪼잔하게 하면 안 된다"라며 '큰손' 면모를 드러냈다.

모든 요리를 도와준 윤은혜에게 이수근은 "매주 밥 차 어머니 해주면 안 되냐"고 제안했다. 도와주기만 하고 식사를 하지 못 한 윤은혜는 멀찍이서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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