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과 최여진이 날카로운 눈빛을 주고 받는다.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 측은 16일, 황가흔(이소연 분)과 악수를 나누던 오하라(최여진)가 쓰러진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가흔은 차선혁(경성환)이 바라보는 앞에서 오하라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맞잡은 손이 무색할 만큼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차가운 기운을 내뿜는다. 하지만 다음 순간 하라가 바닥에 쓰러진 모습이 포착되어 이 자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하라는 신브랜드 기획 총괄팀장으로 가흔이 오는 것을 반대하며 선혁에게 주세린(이다해)을 선택할 것을 부탁했지만 선혁은 공정성을 위해 경쟁 PT를 제안했다. 가흔은 흔쾌히 이에 동의했지만 하라의 어머니 금은화(경숙)는 가흔을 탈락시키기 위해 참석 임원들을 대상으로 세린의 손을 들어주도록 미리 작업을 했다.
이런 상황들을 예상한 가흔은 세린의 기획서를 미리 입수, 그가 업체를 통해 로고와 기획안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아내 이를 경쟁 PT 현장에서 폭로했다.
이에 가흔이 총괄팀장을 맡게 된 가운데 제왕패션과 화이프펀드간 투자계약 조인식이 열렸다. 하라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고 가흔이 선혁에게 악수를 청하는 순간 하라가 나서 가흔의 손을 잡았다.
가흔의 손을 잡고 기싸움을 벌이던 하라가 무슨 이유로 혼절한 것인지 밝혀질 '미스 몬테크리스토' 22회는 1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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