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비아이(B.I)가 오는 19일 기부 앨범을 발매한다.
1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비아이는 오는 19일 기부 앨범인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한다. 해당 앨범은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깊은 밤의 위로'는 상업적 음반이 아닌 음악 기부 프로젝트 'LOVE STREAMING'의 일환으로, 비아이는 앨범 수익 및 저작권료 전액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아동들에게 기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공백기 동안 비아이가 팬들과 소통하던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온 데모곡 일부를 수록하는 앨범인만큼 그 의미가 더 특별할 것으로 보여진다.
비아이는 최근 메일 구독 콘텐츠 '131EXCLUSIVE'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길었던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조금씩 근황을 알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131ECXCLUSIVE를 통해 새 앨범 발매를 암시한데 이어 수어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131EXCLUSIVE'는 비아이의 소식 및 오피셜 영상 및 이미지들을 신청자에게만 메일로 단독 제공하는 비아이의 오리지널 구독 콘텐츠다. 이는 지난 8일부터 131시간 동안만 구독 신청을 진행했으며, 현재 마감된 상태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하반기, 아이오케이(IOK) 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지난 1월 발매된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 수록곡 '수상소감'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기부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비아이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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