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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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日대표 카가와 신지 영입…퍼거슨이 나섰다?

기사입력 2010.12.11 08:4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대표 카가와 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멤버가 될 수 있을까?

11일 '산케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일본 대표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사전 조사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산케이 스포츠는 "맨유, 카가와 영입 시동. 감독이 조사의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맨유가 내년 여름의 이적 시장에서 카가와 신지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퍼거슨 감독이 카가와의 영상 및 자료 등을 포함한 조사보고서의 작성을 의뢰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맨유측의 대리인 관계자는 "퍼거슨 감독이 영입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카가와 신지에 대해 강한 흥미를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또한 영국 축구 사이트 'caughtoffside'도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플레이 메이커 카가와 신지의 영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음을 근거로 제시했다.

기사에서는 카가와가 올 여름에 현 소속팀에 이적한 만큼 내년 1월의 이적 시장에 오를 가능성은 낮다며, 만약 이적이 실행된다면 빨라도 내년 여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맨유를 베컴, 호날두, 루니 등을 배출한 명문 팀으로 소개하며, 이런 선수들의 재능에 일찍이 주목했던 '세계적 명장에게 일본 선수가 인정받은 것 자체가 영예'라고 표현했다.

또한 맨유는 한국 대표 박지성이 속해 있는 등 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며, U-21 잉글랜드 대표 크리스 스몰링, 멕시코 대표 에르난데스를 올 해 여름에 영입하는 등 젊은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카가와 신지 ⓒ 엑스포츠뉴스 DB]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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