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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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말도 안 되는 소리" 김동완의 해명, '신화 불화설' 잠재울까 [종합]

기사입력 2021.03.15 19:50 / 기사수정 2021.03.15 18: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응수CINE'에서 최근 불거진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NOW. '응수CINE'에 신화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신화의 해체에 대해 언급하자 김응수는 "6명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고 성격도 생김새도 다르다. 신화가 23년을 같이 해왔다. 트러블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동완 역시 동의하며 "해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하며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이 올라서라도 끈질기게 버틸 거다. 적당한 잡음은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참고하겠지만, 적당히 걸러듣고 버티기 위해 저희 6명 다 노력하고 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앞서 신화는 14일, 에릭이 SNS를 통해 김동완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면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김동완이 지난 6년 간 자신의 연락을 피하거나 차단했다는 내용의 심경을 토로한 글을 SNS에 남긴 것. 

에릭은 팀 내 불화를 간접적으로 언급,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하겠다고 하면서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라며 김동완을 저격했다. 또한 에릭은 김동완과 오랜시간 연락을 주고 받지 않았다고도 말해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하게 했다.

이에 김동완은 "제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좀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오히려 에릭이 제작진과의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다.

에릭은 곧장 반박하며 지난 6년 간 단체 대화방은 물론 "차단 이후 바뀐 번호도 없다"고 폭로했다. 에릭은 "나도 사람인지라 지치고 코로나 시국에 드라마 촬영 중이라 이런 식으로 할거면 앞에서 친한 척 하지 말고 그냥 때려치자하고 지난해 말부터 단체 채팅방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요 며칠 클럽하우스에서 신창방 만들어서 합의된 내용도 아닌 듣지도 못 해본 내용을 신화 공식 창구인 양 얘기하고 어제는 신화 활동에 의지 없는 멤버 때문에 자기가 말한 활동을 지키지 못한다구요? 비겁하게 증거가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 한 건 선빵이 아니냐. 6년 대 3개월이다"라고 토로했다.

김동완은 해당 게시물에 "내일 셋이 만나서 얘기하자. 내가 서울 갈테니 얼굴보고 얘기하자"는 이야기를 남겼다. 이어 이틑날인 15일 생방송에서 김동완이 신화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드러낸 가운데,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 끈끈한 팀워크와 의리를 과시해온 신화가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NOW '응수CINE',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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