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이 원작자에게 이미지 사용과 출처 관련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윤직원 작가는 인스타그램에 "'놀면뭐하니?' 제작진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이번 문제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를 해주셨으며, 현재 후속 절차를 논의 중입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1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위드 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주식 투자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윤직원(윤선영) 씨의 이미지가 사용됐다. 원본의 작가인 윤직원은 13일 "구독자분들의 제보로 저작물 도용 사실을 알게 됐다. '놀면뭐하니?'에서는 상업적 목적으로 제 이미지를 사용하였음은 물론이고, 출처 표기도 잘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14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에 "84회 차 방송에 사용된 자료 중 특정 이미지의 출처 표기와 권리자 확인을 정확히 진행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어제 방송 이후 상황을 인지한 후 원작자인 윤선영 작가님에게 연락을 취하는 중이다. 연락이 닿는 즉시 정중히 사과드리고 저작권 협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