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03 07:05 / 기사수정 2007.05.03 07:05
전 첼시의 감독이자 현 세리아A 파르마의 감독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한국시간), BBC 라디오 생중계를 통해 2006-07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리버풀-첼시 경기를 해설한 라니에리는 "올 시즌 이후에도 그(무리뉴)가 계속 첼시의 감독직을 이행할지 모르겠다"며 그가 위태한 상황에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서 "나도 구단주(아브라모비치)와 생각이 같을 것이다. 무엇보다 지금 첼시에 필요한 건 유럽 타이틀 아닌가?"라며 무리뉴 감독의 유임 여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챔피언스리그였음을 각인했다.
첼시는 1차전에서 1-0으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2차전 0-1패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프랑크 람파드를 제외한 전원이 승부차기에서 실패하며 1-4(승부차기스코어)로 패배했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자력우승 실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탈락까지 겹치며 한동안 가혹한 경질설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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