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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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혜리와 절친…살 안 찌는 이유 화장실?" 솔직 토크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03.14 23:10 / 기사수정 2021.03.14 23: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걸스데이 혜리와 친분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로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로제를 월드 클래스라고 소개했고, 블랙핑크의 남다른 활동을 언급했다. 이에 로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고 저희도 되게 신기한 거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그런데 로제 씨가 이번에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이 나온다. 티저만 공개됐는데 영상이 3주 만에 사천만 뷰다"라며 궁금해했다.

로제는 신곡 'On The Ground'에 대해 "전체적인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답은 우리가 갖고 있다. 내면에 이미 갖고 있다'라는 뜻을 가진 노래다"라며 설명했다.



신동엽은 "팀으로 활동하다가 솔로 활동을 하게 되면 기대도 되고 약간의 걱정도 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고 그렇지 않냐. 어떤 게 좋고 어떤 게 힘드냐"라며 질문했다.

로제는 "힘든 건 확실히 뭘 했을 때 이거에 대한 의문이 있을 때가 있지 않냐. 저는 답을 다 갖고 있지 않으니까. 보통은 멤버들이랑 상의도 같이 하고 '너는 어때? 언니는 어때요?'라고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혼자 하다 보니까 혼자 이끌어서 해야 하는 부분이 조금 어렵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로제는 "좋은 건 준비 시간이 저 혼자 준비하니까 덜 일찍 일어날 수 있더라"라며 자랑했다.

또 로제는 '무대 징크스가 있냐'라는 질문에 대해 "무조건 밥. 쌀이 함께한 한식 밥상을 꼭 먹고 (무대에) 올라간다. 신기하더라. 밥을 안 먹으면 그 공연을 끝낼 수가 없다"라며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떡볶이 맛집을 투어하는 출연자들의 영상을 지켜보다 "떡볶이를 먹을 때 살찌거나 이런 거에 대한 고민은 안 하냐"라며 물었다.

서장훈은 "살이 안 찌는 체질인가 보다. 팬들 사이에서도 잘 먹고 먹는 사진도 올리고 하더라"라며 거들었다.

로제는 "떡볶이는 좋아하는데 매운 걸 잘 먹진 않더라. 노하우가 생겼다. 컵을 가지고 양념을 (컵에) 덜어서 먹는다. 물에 씻으면 맛이 다 날아간다"라며 고백했다.

신동엽은 "운동을 많이 하냐. 왜 살이 안 찌는 거냐. 지금 보면서 짜증 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로제는 "잘 모르겠다. 소화가 잘 되나? 화장실을 자주 가나?"라며 덧붙였다.

로제는 혜리를 절친으로 꼽았고, "처음에 언니가 챙겨줬는데 그냥 잘 맞더라. 언니가 친동생이 있고 저는 친언니가 있어서 그런지 둘이 잘 맞는 거 같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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