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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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최준과 딸의 교제 반대…"접근하지 마" 호통 (할명수)[종합]

기사입력 2021.03.14 17:50 / 기사수정 2021.03.14 17:4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박명수가 최준에게 딸과의 교제를 반대하며 호통을 쳤다.

1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B대면잔소리 with 최준] 명수/52/아빠 | @김해준 | 할명수 ep.2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구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박명수가 아빠 콘셉트로 구독자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통화를 시작하자마자 "넌 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니. 전화 온 거도 모르고 뭐 했냐"며 호통을 쳤다. 이어 "거기 별다방 아니냐. 거기서 무슨 공부를 하냐"며 "친구들끼리 잡담 떨러 간 거 아니냐. 오래 앉아 있으면 민폐야"라고 소리쳤다.

또한 박명수는 추운 날씨에 얇은 옷을 입고 나간 것에 대해 "옷차림이 그게 뭐냐. 지금이 봄이야?"라며 질타를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어장에 가면 황태들이 얼어서 지금 녹질 않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근 ‘비대면 데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최준이 등장했다.

최준은 "아버님 안녕하세요. 저 학교 선배 최준이라고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버님이요? 저는 그쪽 아버님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하고 무슨 사이냐"라고 물었다. 최준은 “선배와 후배 사이지만 그것보다 약간 가까운 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같은 학교냐. 저희 아이는 여대에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준은 "남자도 여대에 다닐 수 있는데 모르셨구나 바보구나. 아 바보라고 말씀드린 건 바라볼수록 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오해하지 말기로 약속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황극을 이어가던 박명수는 “10시가 될 때까지 우리 아이랑 있는 게 잘못된 거 아니냐. 빨리 들어와야 한다”며 “난 자네 같은 친구와 교제하는 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대했다.

이를 들은 최준은 정식으로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예고했고, 박명수는 최준의 헤어스타일을 못마땅해하면서 “당신이 옆에 있으니 더 걱정된다. 접근하지 마라”라고 선을 그었다.

최준은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사랑을 누가 막아요. 국경도 못 막아"라며 "아버님의 그런 말씀으로 저희의 마음을 그렇게 쉽게 깰 순 없을 거 같다.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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