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중고 거래 앱을 이용해 시간을 나눔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위드 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태호 PD가 유재석의 시간을 중고 거래한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한 가게에 도착했고, 직원을 제외하고 아무도 보이지 않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당황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아니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김태호 PD와 통화했고, 김태호 PD는 "아무도 연락 안 왔냐. 형 시간을 중고 거래 앱애 내놨다"라며 물었다.
유재석은 "내가 써야 하는 시간을 왜 중고 거래 앱에 올리냐. 어떻게 하면 되는 거냐. 뭘 하라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김태호 PD는 "이동 편하게 하시라고 내려다보이는 주차장에 파란색 아담한 차 하나 준비해놨다"라며 덧붙였다.
이후 유재석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소를 전달받았고, 용산에 위치한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이때 김기찬 씨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고, 그 역시 영문을 모른 채 유재석과 대치했다.
김기찬 씨는 "고기 먹자고 올렸다"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맞나 보다. 죄송하다. 제가 올린 게 아니라 저한테 자세한 정보를 안 주고 주소를 찍어주고 여기 가면 된다고 해서 왔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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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