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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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母와 다정한 통화 '꿀 뚝뚝'...역대급 영업 난이도 (윤스테이)[종합]

기사입력 2021.03.12 23:45 / 기사수정 2021.03.12 23: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우식이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으로 웃음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의 손님이 예고된 가운데, 직원들이 영업에 앞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최우식은 어머니와 통화했다. 이에 룸메이트 박서준은 "어머님 잘 지내죠?"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최우식의 어머니는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아요"라고 존댓말을 사용해 최우식을 당황시켰다.

최우식은 "왜 자꾸 서준이 형한테 존댓말을 하냐"고 물었고, 최우식의 어머니는 "대스타니까 그렇다"며 "너도 대스타가 되어라. 그러면 존댓말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약속했다"라고 장난쳤다.

박서준이 "어머님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자 최우식의 어머니는 "나두요"라고 대답했다. 전화를 끊고 난 뒤 최우식은 "형한테 반말하다가 갑자기 존댓말을 하냐. 태세 전환 장난 아니다"라고 중얼거렸다.

이날은 손님도 많지만 음식 특이사항도 많은 날이었다. 손님 맞이에 앞서 윤여정은 "6인 손님은 오히려 1명만 알레르기가 있다. 그리고 나머지가 복잡하다"고 걱정하며 손님 특이사항을 다시 공부했다.



손님 한 팀이 "밖에서 문이 잠겼다"고 호소했다. 바로 출동한 이서진은 문을 열어주고 돌아와 "카메라를 돌려 봐라. 우식이가 한 짓인지 알아 보자"고 제안했다. 이서진의 의심에 최우식은 울먹거리며 알리바이를 증명했다.

요리 팀에는 영업 전날부터 비상이 떨어졌다. 손님 명단을 보던 정유미는 "내일 채식주의자가 많네?"라고 확인하며 "채식 메뉴는 콩고기 잡채 정도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또한 견과류, 사과, 버섯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들의 등장에 메뉴를 고심했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버섯이 주재료였던 순두부찌개를 시금치 된장국으로 바꾸는 등 버섯을 사용하는 모든 요리에 주의해야 했다.

최우식과 이서진은 손님으로부터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지만 땅콩은 괜찮다", "사과를 직접 먹는 건 안 되지만 국물 재료로 쓰인다거나 음식에 들어가는 것은 괜찮다"는 정보를 주방팀에 전달했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물론, 윤여정 또한 손님의 특이사항을 적은 메모를 가지고 다니며 알레르기를 특별히 체크해 안전한 저녁 식사를 서빙할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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