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민정이 '연중 라이브'와 인터뷰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민정의 광고 화보 촬영 현장이 담겼다.
이날 리포터 김태진은 "열아홉살 같다"고 칭찬했고 이민정은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이민정은 "봄/여름 시즌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이민정은 "수상소감 때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보니 못다한 이야기가 많은데 나중에 자필로 보내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속 애정신에 대해 남편 이병헌의 반응을 묻자 "오히려 아들이 '이거는 화나는 거 아닌가?'라고 한다"며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해주긴 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서는 "신경을 아예 안 쓸 수는 없겠지만 같은 배우니까 (이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예능 출연에 대해 이민정은 "데뷔 16년 정도 됐는데 친근하게 제 모습으로 간 적은 많이 없었어서 좋은 기회가 있다면 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요리를 잘하고 좋아하는 이민정은 "내가 먹는 걸 좋아해서 하게 됐다"며 "아이는 아직 간을 한 것보다는 퓨어한 맛을 좋아한다. 장조림을 해줘도 그냥 고기 구워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최애 음식을 묻는 질문에는 "닭볶음탕"이라고 단번에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민정은 "올해는 여러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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