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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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과거 이소연 떠올리며 혼란[종합]

기사입력 2021.03.12 20:36 / 기사수정 2021.03.12 20:3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소연이 경성환은 흔들며 복수를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차선혁(경성환 분)이 황가흔(이소연)을 만나고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헬스장에서 오하라(최여진)를 만난 황가흔은 경성환과 만났던 것을 언급하며 "알고 보니 구면이더라고요. 내가 누굴 닮았나봐요, 나를 고은조(이소연)라고 부르던데요. 근데 오하라 씨도 아는 사람인가봐요. 차선혁처럼 놀란 거 보니"라고 말했다. 당황한 오하라는 수건을 떨어트렸다.

황지나(오미희)는 황가흔에게 "복수를 위해 오하준(이상보)을 이용해라"라고 제안했다. 황가흔은 "오하준이 금은화의 적수가 될 그릇인지 모르겠다"라며 의아해했다. 마침 황가흔을 찾아온 오하준은 성추행범으로 몰았던 일을 언급하며 자신의 차를 돌려받기 위해 한영애에게 오해를 풀어달라고 부탁했다.

황가흔을 총괄 팀장으로 앉히자고 제안한 황지나의 제안에 차선혁은 "이력을 조사해 보니 자격을 충분합니다"라고 분석했다. 오병국(이황의)은 화이프펀드의 투자를 위해 제안을 받아들이며 차선혁에게 황가흔을 검증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현재 총괄 팀장인 주세린(이다해)은 안 된다고 격분했다. 주세린은 금은화에게 "그렇게 되면 어머니도 분리해진다. 저희 회사에서 어머니 비자금 세탁하는 데"라며 꼬리를 잡았다. 금은화는 주세린에게 신 브랜드 PT를 제대로 하라며 나머지 일은 자신이 하겠다고 단언했다.

금은화(경숙)는 오하라에게 "황가흔이 네 남편이랑 마주치는 거 싫은 거 이해해. 너 차선혁에게 황가흔 회사 들어오는 거 싫다고 확실히 말해. 투자는 받고 황가흔을 총괄 팀장으로 안 받을 거야"라고 계획을 밝혔다. 실력대로 황가흔을 검증할 차선혁을 사전에 막기 위함이었다.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황가흔과 고은조가 너무 닮아서 나도 놀랐어. 얼굴만 닮았지 은조가 아니야. 얼마나 차가운지 몰라. 은조는 얼마나 따뜻했는데 그런 사람이 우리 은조를 닮았다는 게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해"라며 감정을 호소했다.

주세린은 오하라에게 "그때 시신이 너무 훼손돼서 확인할 수가 없었다"라며 황가흔을 고은조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하라는 고은조의 가족을 몇 시간 동안 지켜봤다. 오하라 몰래 가족을 지켜보던 황가흔은 가족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차선혁과 직영점 실사를 가게 된 황가흔은 "한 차로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으니 데리러와주세요. 제가 드린 운동화 꼭 신고 나오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자신과 똑같은 신발을 신고 나온 황가흔을 보고 차선혁은 고은조를 떠올렸다.

매장을 둘러보던 황가흔은 차선혁에게 옷을 골라주며 마음을 흔들었다. 저녁을 먹자는 차선혁에게 황가흔은 고은조가 좋아하던 찐빵을 제안하며 "찐빵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라고 말했다. 차선혁은 황가흔에게 고은조의 늑대 문양을 어떻게 아는 거냐고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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