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맛집의 옆집' 김구라와 이진호가, 상상초월 예능 열정의 BJ 사장님을 만나 또 한번 폭소를 선사한다.
13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 등 옆집수사대 3인방이 다양한 패션 아울렛들이 즐비한 가산디지털단지에서 1999년부터 자리를 잡고 영업중인 ‘옆집’ 패션 아울렛 매장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깔끔하고 화려한 시설로 인파가 끊이지 않는 유명 아울렛 매장들과는 대조적으로 20여 년 전 개업 당시의 모습 그대로 영업중인 이번 ‘옆집’은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겪은 듯한 외관, 완벽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한산한 분위기로 ‘옆집수사대’의 호기심을 자극, 예측 불가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매장 운영보다 촬영에 더 열심인 ‘관심바라기’ 사장님이 등장, 그의 과한 열정에 김구라와 이진호가 최초로 ‘손절’을 선언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는 BJ 사장님은 열심히 매장을 소개하다가도 갑자기 옛 방송 톤으로 예능용 멘트들을 꺼내 옆집수사대의 포복절도 리액션을 이끌어낸다.
또한 사장님은 김구라의 유튜브 오프닝 멘트까지 술술 꺼내며 콜라보 제안을 건네고, 이진호에게는 함께 사진을 찍더니 SNS ‘맞팔’을 요청하는 등 불타는 영업력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사장님의 넘치는 의욕에 김구라는 ‘대리 민망함’을 느끼며 “청탁은 안 받는다”고 외치고, 이진호 역시 “맞팔은 죄송합니다”라고 곧바로 선을 그어버려 현장에 폭소가 터졌다고.
그럼에도 사장님은 지치지 않고 예능 멘트들을 대방출해, 사장님에서 예능인으로 시시각각 변신하는 그의 모습에 베테랑 방송인인 김구라와 이진호까지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다양한 패션 매장들을 속속들이 살피던 옆집수사대는 가격은 초특가, 사이즈는 이태원급으로 다양하게 갖춘 수트 매장에서 돌연 길거리 패션쇼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상하의 수트 한 벌을 구비할 수 있다는 말에, 눈빛부터 달라진 이진호와 제작진이 이른바 ‘보물찾기’에 나서는 것.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함께 열정이 불타오른 사장님들도 열혈 아이템 추천에 나서며 은근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 예정이다.
BJ 사장님에게서 정장 세트 풀착장을 17만 원에 ‘겟’하고 넥타이까지 서비스로 받은 이진호는 평소 무난했던 스타일과는 달리 너무나 과하게 꾸며 보는 이들까지 부담스럽게 하는 웃음만렙 ‘투머치’ 룩으로 변신한다.
폭력조직의 우두머리 같은 스타일링으로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이진호와, ‘피처링’을 넣듯 홍보성 멘트를 쉴 새 없이 던지는 BJ 사장님을 보고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을 정도.
한편 큰 덩치 때문에 맞는 정장을 찾지 못했던 제작진은 게스트로 합류한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으로 소개팅부터 상견례까지 소화할 수 있는 화사한 룩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성일의 재치 만점 입담은 물론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는 제작진의 모습까지 한층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