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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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첫 솔로 데뷔 "내 새끼 내보내 시원섭섭" (V라이브)[종합]

기사입력 2021.03.12 13:54 / 기사수정 2021.03.12 13:5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첫 솔로 데뷔 기념 컴백 라이브를 통해 활동 소감부터 각오 등을 전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12일 오후 첫 번째 솔로 싱글 'R' 발매 기념 컴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시작과 함께 블랙핑크 멤버 리사, 지수, 제니의 축하 메시지를 받은 로제는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처음으로 혼자 하는 라이브 방송이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멤버들의 응원을 받아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이팅을 외쳤다. 

먼저 로제는 "굉장히 긴 컴백 준비 끝에 라이브를 드디어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너무 좋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매일 같이 미팅하고 안무 연습도 진짜 많이 했다. 이번에 열심히 많이 해서 컴백하고 싶다고 해서 댄서 분들도 많이 맞춰주시고 회사 스태프분들도 엄청 고생 많이 해주셨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침에 눈 뜨고 스케줄 하고 자기 전에 미팅 하고 휴대폰 내려 놓을 때까지 컨펌하면서 바쁘지만 너무너무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솔로 준비를 했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는 데뷔 5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시작점에 선 로제의 의지를 담았다. 자신의 꿈을 위해 계속 달려온 로제의 지난날과 현재가 맞물리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오랜 준비 끝에 첫 번째 솔로 데뷔에 나선 로제는 "시원섭섭하다"면서 첫 싱글 'R'을 두고 "내 아이 내보내는 느낌" "내 새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솔로 데뷔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 강한 체력에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꽤 많은 스케줄이 있는데 '오늘은 뭔가 몸살 날 것 같다' '오늘은 자고 일어나면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회복이 돼 있었다. 그 부분이 자랑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를 두고 "제게 위로가 됐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배울 점이 있어서 이 곡으로 활동하게 돼 너무너무 감사했다. 제 자신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 곡이라서 빨리 팬분들도 노래를 듣고 가사가 전하는 것들이 와닿았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니까 빨리 들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덧붙여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하듯 노래하려고 노력했다. 가사 전달할 때 일기를 얘기하듯 녹음해봤다"며 "'온 더 그라운드'를 듣고 인생곡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로제는 "무엇보다 블링크가 좋아했으면 좋겠고 내가 준비한 콘텐츠를 보고 다들 힐링하고 기분 좋아졌으면 좋겠다. 항상 내 곁에서 응원해주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며 친근하게 인사하기도 했다. 

끝으로 로제는 "솔로 아티스트 로제로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곧 공개되는 첫 번째 싱글 'R'과 타이틀곡 '온더그라운드' 뮤직비디오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솔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와 수록곡 'GONE' 등이 실린 로제의 첫 번째 솔로 싱글 'R'은 오늘(12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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