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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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장영란, 두 오빠 관리하는 다리 역할" 칭찬 (소문난 님과 함께)

기사입력 2021.03.12 13:56 / 기사수정 2021.03.12 13:5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소문난 님과 함께' 김준호가 장영란에게 칭찬 한마디를 건넸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소문난 님과 함께’는 행복한‘님’, 좌절한‘님’, 대한민국 수많은 인생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전국 로드 버라이어티다.

시청자들에게 허물없이 다가갈 남진, 김준호, 장영란 3MC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첫 방송 전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님’인지 묻는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호흡을 먼저 알아봤다.

남진은 김준호를 “힘이 되는 님”이라고 답했다. 그는 “준호 씨의 개그를 좋아하는데 코미디 연기를 특히 좋아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사람들과의 분위기도 잘 띄우고 저와도 잘 맞춰주는 걸 보면 잘 만난 것 같다”고 김준호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받는다며 극찬했다.

김준호는 장영란이 자신에게 어떤 ‘님’이냐는 질문을 받자마자 “할머님!”이라며 뼈그맨의 본능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농담이구요”라는 능청스런 수습과 함께 “큰 오빠인 남진 선배님과 작은 오빠인 저를 관리하는 관리자님이다”라고 두 사람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장영란의 센스와 든든함에 엄지 척을 보냈다.

‘큰 오빠’ 남진을 얘기하게 된 장영란은 “열정뿜뿜 님이다”라며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텐션을 유지하고 하물며 녹화 때 배탈이 났는데도 티를 안내시고 열정적이게 촬영에 임하시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고 전했다. 첫 야외 버라이어티 MC에 도전한 남진의 책임감과 진정성이 엿보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세 MC 남진, 김준호, 장영란은 오고가는 칭찬 속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과연 이들이 첫 번째로 찾아간 ‘님’은 누구였으며 그 ‘님’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소문난 님과 함께’는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소문난 님과 함께' 영상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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