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9일 인터넷상에서는 '뺑소니 여교사 입건', '롯데마트 통큰치킨 판매 개시…다양한 반응', '허경영 신곡발표'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뺑소니 여교사, '특가법' 위반 혐의로 입건
교통사고를 내고도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피해자에게 삿대질을 하고 현장을 떠나 논란이 됐던 '뺑소니 여교사'가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9일 "지난 11월 30일 최초 사고신고를 접수한 이래 2일과 3일 관련자를 조사했으며, 가해자 조사를 통해 사고 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을 확인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논란이 된 '뺑소니 여교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밀어주던 남성을 운전 중이던 여성이 차로 치고 삿대질을 한 후 현장을 떠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② 롯데마트 통큰치킨 판매 개시, 이모저모
9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롯데마트의 '통 큰 치킨'이 판매를 시작하며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우선 관심의 대상은 '맛'이었다.
이른바 "얼리어닭터"가 되기 위해 판매 개시날 부터 롯데마트 매장을 찾은 치킨 마니아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통큰치킨에 대한 시식 소감을 올렸다.
이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맛있다는 것. 수준급의 프랜차이즈 업체와 비교해도 거의 손색이 없을 수준이고,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을 감안하면 치킨계의 혁명이라며, 11월 9일은 '계천절'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한편 롯데마트 치킨에 대한 각종 패러디 물이 쏟아졌다.
영화 <독일-히틀러와 제3제국의 몰락>에 새로운 한글 자막을 입혀,히틀러가, "왜 우리집 근처에는 롯데마트가 없냐며, 오늘부터 '이사는 롯데마트 근처'를 가훈으로 정하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바꾸어서 큰 웃음을 줬다.
이어서 네티즌들은 롯데마트가 3곳이나 밀집한 부평역 부근을 "버뮤닭 삼각지대"라고 명명하며 "이 안의 치킨집들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또한 SBS드라마 자이언트를 패러디한 '치킨언트'라는 게시물에서는 이강모 사장이 보떼 보일러가 아닌, 롯데치킨을 들고나와 비싼 치킨 편에 선 조필연과 대결해 큰 웃음을 줬다.
③ 허경영 신곡 '롸잇 나우' 발표…'역시 허본좌'
'허본좌'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가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지난 8일 신곡 '롸잇 나우'를 발표했다.
지난 8일 허경영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onjwa.co.kr/)에 신곡 '롸잇 나우'의 뮤직비디오 풀 영상과 음원을 공개했다.
신곡 '롸잇 나우'는 신예 일렉트로니카 듀오 스트렝스(Strength)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허경영은 "이 노래를 통해 대한민국 국운을 상승시키고자 했다"며 "1년여간의 준비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 발표하게 됐다"고 '롸잇 나우' 탄생배경을 알렸다.
허경영의 노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독특한 안무인데, '콜 미' 때의 '무중력 춤'에 이어 '롸잇 나우 춤'이라고 이름붙인 춤도 선보인다.
춤에 대해 허경영은 "지난번 '콜 미' 때의 '무중력 춤'은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동작이었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롸잇 나우 춤'은 누구든지 한 번만 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춤"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경영은 공식 팬클럽(붉은 천사)을 창단한 뒤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지방에 있는 팬들에게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본격적인 가수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