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시집살이? 내가 며느리살이 하고 있다"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원주가 큰며느리와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진행, 고부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큰며느리와 함께 나왔다. 전원주는 "요즘 세상에 머니는 좋다면서 시어머니 무섭다고 하면 굉장히 무섭다. 시집살이? 내가 며느리살이를 하고 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집살이 30년차라는 큰며느리 김종순은 "아직도 큰 애기라고 불리는 전원주 큰며느리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박애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이라고 하지 않나. 어머니랑 저는 베스트 프렌드, 절친이다"라며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전원주는 "둘째 며느리랑 나오면 어깨가 무거워져서 큰 며느리랑 나왔는데 다른 게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순은 "지금도 떨리는데 어머니가 그동안 서운한 거 방송에 나와서 다 말하라고 하더라.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